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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수업 시간에도, 상담할 때도
마스크는 필수.
답답하고 불편하지만
얼굴의 절반을 가리고 있는 것이 때로는
보호막을 쓴 느낌이 들기도 한다.
무엇보다 표정을 숨길 수 있어서.
억지 미소 지을 필요 없어서.
그러나 조심하자.
이제는 무표정하게 있으면 화난 얼굴이 된다.
저절로 입꼬리가 쳐지고 볼 살도 늘어진다.
거울 보면 내가 봐도 무섭다.
얼굴의 표정 근육도 운동이 필요하다.
얼굴 중간 부분, 볼 근육이 튼튼해야
웃는 얼굴, 젊은 얼굴, 예쁜 얼굴이 된다.
그리고 웃는 표정을 지으면
저절로 기분이 좋아진단다.
수명도 늘어난다고.
이건 그냥 뇌피셜이 아니고
나름 과학적인 근거가 있지만 생략하고.
간단하게 웃는 얼굴 만드는 꿀팁.
"금"을 발음하면 입이 꽉 닫혀버리지만
"은"하면 저절로 웃는 얼굴이 되며
볼근육 운동이 된다.
마음빼기 명상 교사 연수 교양특강 시간에
강사로 오신 성형외과 원장님이 주신 선물이
바로 이 '은'이었다.
완고하고 무서운 얼굴의 노인이 아닌
명랑하고 귀여운 할머니가 되는게
장래희망인 나는
그래서 마스크 속에서도 열심히
얼굴 근육을 단련시킨다.
"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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