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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또 휴면을 풀다

박하꽃샘 2020. 8. 10. 16:47

잠깐 쉬어갈까 하고 눈을 붙였는데 

눈 떠 보니 어느새 1000일이 더 지나 있네. 

오랜만에 티스토리를 열었더니 아직도 뭘 눌러야 할지 몰라 버벅거리고 있다.

쉬지 않고 계속 사용했다면 티스토리란 도구를 더 능숙하게 다룰 수 있었겠지.

이제는 정말 쉰다는 핑계로 주저앉아 있지 않으리라...

이렇게 다짐하게 된 것은

어제 서울초중등인성교과연구회 자율연수로

글쓰기에 관한 온라인 연수에 참가한 덕분이다. 

사소한 느낌이나 생각, 정보도

언어로 정리해서 담아 놓으면

그리고 그것이 축적되면

나 자신에게도 다른 사람에게도 보물이 될 수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어제의 연수는

몰랐던 지식을 새로 알게 되었다기 보다

동기를 유발해서 실제로 움직이게 만든,

이 먼지 쌓인 다락방의 창문을 다시 열게 만든

소중한 연수였다.

C-19의 방해 속에서도 인간은 어떻게든 접속하고 접촉하며 성장해 갈 것이란

희망 또한 느끼게 한 시간이었다.

 

.... 다들 퇴근한 조용한 교무실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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