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단일기
국어 샘도 몰랐던 표준어 --;; 1
박하꽃샘
2017. 4. 4. 13:44
점심 시간, 쉬고 있는데
학생 한 명이 불쑥 들어 오더니
"널판지가 맞아요, 널빤지가 맞아요? "하고 묻는다.
갱상도 출신 국어샘은 표준어에 약하다. ㅋㅋ
이럴 땐 확실하게 인터넷 검색 들어가는 게 안전하다.
앗! 나의 예상과는 달리, 아니 나의 예상대로
(이게 맞나 저게 맞나 애매할 땐 내가 틀렸다고 생각한 게 오히려 맞는 말인 경우가 많다. ㅋㅋ)
판판하고 넓게 켠 나뭇조각은 널판지가 아니고 '널빤지'가 표준어다
널판자, 널판때기도 표준어인데 널판지는 표준어가 아니다.
이래서 사람은 늘 배워야 하는 것이다.